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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6.25 전쟁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정원' 사업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으나, 참전국 중 일부만이 석재 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참전국들은 기부 불가 의사를 밝혀 이 사업의 진행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계획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광화문 감사의 정원 사업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내에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의 기념 조형물인 '감사의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전쟁에 참전한 국가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당초 이 사업을 통해 각국에서 기증받은 석재를 바탕으로 높이 5.7~7m의 조형물 22개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확인된 바로는 22개국 중 단 6개국만이 석재 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수백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박원순 이전 서울시장 재임 시기부터 논의된 사안이었다. 그러나 주요 참전국들이 기부를 거절함으로써 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과 자원을 투입한 주요전투국들이 서울시의 요청을 무시하고 기부 불가 의사를 표명한 것은 서울시의 외교적 역량과 협상 능력을 의심하게 만든다.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며, 일부 국가는 석재 기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그리스와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등의 국가들은 최소 크기의 석재 기증을 약속했다. 독일은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스웨덴은 서울에 위치한 자국 대사관 관저 내 석재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사실이 전체 사업의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기증국 수 제한적 문제
'감사의 정원' 사업에서 기증국 수가 현저히 제한적인 것은 서울시에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22개국이 참여하기로 한 사업에서 현재 석재 기증에 동의한 국가는 단 6개로, 참전국의 73%가 기부에 대한 동의가 없다는 사실은 모든 사업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특히 피참전국인 미국, 영국, 캐나다가 기부를 거부한 것은 외교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서울시의 추진력이 결여되었다고 느끼게 되고, 사업의 투명성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기증국 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나, 외교적 문턱이 높은 이 사업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기부 요청이 거부되는 이유는 각 국의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공적 자금으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에 대한 불신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많은 국가류가 기증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기념비적 프로젝트로서의 성격이 퇴색될 수도 있다.
결국 이러한 제한적인 기증국 수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미래 예측 불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외교 활동과 협상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기증국 수를 늘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에 대한 비판과 향후 방향
서울시는 현재 '감사의 정원' 사업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업 추진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협조를 요청하지 못한 결과,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이다. 비판의 목소리는 '오세훈 서울시장 치적 쌓기용 광장 사유화'라는 주장을 포함해 다양한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수백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기증국 수가 적어 프로젝트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의문시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을 청취한 서울시는 향후 방향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 가능하다면, 우선 시급히 기증국 수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외교전략을 긴급히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기정된 석재의 기증, 조형물 설치 일정 등 모든 면에서 더욱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접근이 요구된다. 시민들과의 소통 또한 강화해 이 사업이 단순한 치적이 아닌,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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