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의행진, 시민사회 단체들의 요구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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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27기후정의행진'에서 시민사회 단체와 시민들이 모여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요구를 발표했습니다. 653개 시민사회 단체, 노동조합, 농민단체가 참여하여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기업의 반환경적 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드높였습니다.

기후정의행진의 의미와 목적

927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를 회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이 그 현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정부가 탄생하기까지의 긴 여정은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졌다'는 메시지를 담아, 현재의 정치와 사회적 기업들이 기후정의에 소홀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발전 산업과 대기업 위주의 정책을 추진하는 동안 기후정의 문제가 등한시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해소를 위한 포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AI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지구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음을 일깨우며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기후정의행진은 단순한 시위가 아닌, 우리가 직면한 기후문제에 대한 연대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립하는 자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민사회 단체들의 요구 사항

집회에서 참석한 시민들은 기후정의를 위한 6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기후정의에 입각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전환 계획 수립, 탈핵·탈화석 연료 및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생태계 파괴 사업 중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참석자들은 정부가 보다 강력하고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의 필수적인 기준으로, 모든 산업 부문에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2. **탈핵 및 탈화석 연료 확대:** 참여자들은 핵발전소와 화석 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기획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후손들에게 남길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됩니다.

3.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공공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풍부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기후정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농업의 지속 가능성 보장, 기본권의 보장, 전쟁과 방위산업 중단 등 여러 요구가 제시되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기후정의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행동의 중요성과 연대의 힘

집회에서 언급된 요구와 함께 여러 시민과 단체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행동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지금의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과 환경을 존중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연대를 통해 우리는 기후정의의 벽을 허물고, 실제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정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책과 기업 행동에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진정한 기후정의는 정부와 시민이 함께 노력하고 행동하는 가운데 실현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이어서 이들은 이태원 참사 유족과 함께하며 재난과 기후위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연대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인권문제와 연결하여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합니다. 시민들은 이러한 맥락에서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기후정의 실현을 계속 추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927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모두의 미래를 위한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이 웨이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정책을 변화시키고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데까지 나가야 합니다. 기후정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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