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의원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참여와 탄핵 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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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6일, 국민의힘 의원 박정훈은 추경호 원내대표의 당 운영 방식을 비판하며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 투표에 참여하였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만을 덫으로 둔 당 운영 방식이 계엄령 선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탄핵에는 반대 입장을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하는 것을 막는 것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훈 의원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참여

박정훈 의원은 2024년 12월 4일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투표에 참석하여 대의를 기울였다. 그는 이 투표가 정부의 비상상태 해제를 요구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민주적 원칙을 지키려는 노력을 강조했다. 당시 의원 총회에서 박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계엄령 발동이 정당화될 수 없는 극단적 행위라고 주장하며, 이를 무시할 경우 국민의힘이 민주주의의 근본 원칙을 어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결의안 투표 전 의원 간의 텔레그램에서 "본회의장으로 오셔야 한다"며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등 책임 있는 자세로 의사결정에 임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참여한 것 자체가 그가 정당한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고자 했음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의원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며, 탄핵 추진에는 반대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친윤 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불참한 것에 대해 질책했다.

탄핵 반대 입장과 이유

박정훈 의원의 반대 입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는 탄핵이 진행될 경우 오히려 이재명에게 정치적 반전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특검 둘 다 반대하기로 당론이 정해졌다. 저도 당론을 따른다"고 적음으로써 소속 정당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포퓰리즘 정책과 사회적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에 따르면, 이재명이 집권하게 되면 정치적 혼란이 가속화하고, 이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시간을 버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가 진행되면 시간도 벌 수 있고 국면을 바꿀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하며 논리적으로 탄핵을 반대하는 이유를 뒷받침했다. 그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여러 사건에 대한 판결이 나오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종적으로 그는 이재명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탄핵 보류라고 역설하였다.

이재명 집권 방지의 절대적 기준

박정훈 의원은 12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기준을 명확히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이 집권하면 각종 포퓰리즘 정책과 국론 분열로 나라가 골병이 들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재명 집권 방지를 자신의 판단의 절대적 기준으로 설정했다. 이는 탄핵 소추안이 통과되더라도 정치적 목적이 분명했음을 시사한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되면 민주당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주장하였다. 이로 인해 젊은 층의 표를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며, 그들의 정치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 그는 대선 진행 중 계속해서 이재명의 입지가 약해지도록 노력할 것임을 내부적으로 강조하였다. 박 의원은 이후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 경선 캠프에도 참여하였으며, 이는 그가 이재명을 퇴출하고자 하는 절박한 의지를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이재명 집권을 막는 것이 결국 국민의힘과 자신의 정치적 생명과 직결된다고 여기는 박 의원의 논리는 기성 정치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박정훈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에 참여하고 탄핵에는 반대를 보여줌으로써, 이재명 집권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정치적 판단은 당 내외부의 수많은 위기 속에서 전개되었으며, 이는 그가 선택한 길임을 나타낸다. 향후 어떻게 정치적 상황이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며, 더불어민주당의 기세에 대한 대응 계획도 중요한 시점에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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