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과 읽걷쓰 교육혁명 특강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콜롬비아 선도교사들과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읽걷쓰 교육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인천 교육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읽걷쓰' 교육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기획되었다. 콜롬비아 교육부도 인천시교육청의 교육 철학을 자국 AI 정책에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적 질문
디지털 대전환 시대는 전통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비틀어 놓고 새로운 교육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감 도성훈은 학생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사고 방식을 심어주기 위해 ‘읽걷쓰’ 교육혁명을 강조하였다.
디지털 대전환은 단순히 기술적인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교육의 본질, 즉 지식 전달과 학습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매체를 통한 다양한 정보 접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주제로 한 교육적 질문들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도 교육감은 특강에서 ‘디지털화’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방식이 필요한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읽걷쓰’ 모델이 제시되었다. 학생이 책을 읽고, 걷고, 쓰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도 교육감의 고견이다.
읽걷쓰 교육철학의 실천 사례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철학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 철학은 단순한 교육 방법이 아니라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 혁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인천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고 이를 해외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습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다른 문화와의 소통을 경험하면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 교육적 실천의 다변화는 독서, 걷기, 쓰기라는 세 가지 활동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는 15분 읽기, 걷기, 쓰기 루틴은 학생의 일상적인 학습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루틴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앞장서서 이를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학습 태도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와 같은 실천 사례들이 ‘읽걷쓰’ 교육철학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국제 교육 협력의 다짐
이번 특강은 단순히 한 나라의 교육 정책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인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콜롬비아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두 나라 간의 교육적 가치와 철학을 함께 발전시킬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콜롬비아 교육부는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철학을 자국의 인공지능(AI)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양국 간의 교육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렇게 형성된 국제적 파트너십은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로벌 교육 정책의 변화 속에서 국제 협력이 지혜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도 교육감은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두 나라의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글로벌 교육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을 통해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적 질문과 읽걷쓰 교육철학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향후 이러한 철학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인천교육청은 콜롬비아와의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제적 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를 만들기를 기대하며, 두 나라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