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석탄발전소 폐쇄 촉구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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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탈화석연료 네트워크 '화석연료를 넘어서'는 21대 대선 후보들에게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국이 국제 탈석탄 흐름에 뒤처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이 내놓은 탈석탄 공약이 국제 사회의 기준보다 뒤처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했다.

2030 석탄발전소 폐쇄 목표

최근 '화석연료를 넘어서'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라는 촉구를 하였다.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명확한 탈석탄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같은 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24개국은 탈석탄 목표와 정책을 이미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이 흐름에 뒤처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발표에서는 한국 정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필두로 신규 화석연료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석탄발전소의 대체 발전 방안으로 액화가스(LNG)와 같은 화석연료를 지적하는 등 탈석탄 흐름이 역행하고 있다는 경고도 포함되었다. 이들 의견에 따르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탈석탄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기후위기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2030년 석탄발전을 폐쇄하는 목표가 한국의 기후 행동에 있어 필수적인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 마련을 요구하였다. 탈석탄 목표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설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국이 뒤처지면, 미래 세대는 더욱 심각한 기후위기의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과 탈석탄 전략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이 골든타임에 들어섰음을 강조하며, 보다 실질적이고 명확한 탈석탄 전략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하였다. 한국에서 탈석탄 목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국제 사회의 흐름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였다. 특히, 한국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글로벌 경제 기준인 RE100(재생에너지 100%) 난이도 또한 상승하게 되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처참히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였다.

또한, 이들은 최근 대선 관련 공약에서 주요 정당 후보들이 2030년보다 10년이나 뒤처진 2040년을 탈석탄 시점으로 언급한 점에 대해 강한 반발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발언은 신속한 탈석탄 목표를 설정하는 세계적인 노력과 크게 괴리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채비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들은 실질적인 탈석탄 목표 설정과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이 단순히 환경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발표하였다. 탈석탄 목표 설정이 대한민국의 미래 안정성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임을 분명히 하였다.

주요 후보들의 공약과 국제 사회의 흐름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주요 정치인들이 내놓은 공약이 국제 탈석탄 흐름과 큰 괴리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탈석탄 목표의 실행 시점을 2030년이 아니라 2040년으로 설정하여,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국제 사회에서의 탈탄소화 노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들은 탈석탄 목표 설정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국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듯, 한국이 국제적인 탈석탄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하지 못할 경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고, 기업들은 좌초자산을 겪게 된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경고되었다.

결국, 한국이 탈석탄 목표를 설정하고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행보가 미래 세대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기후위기 악화 방지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탈석탄 전략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결국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하여 한국이 탈석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국내외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단계로는, 정부와 정치권이 이러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와 정치권의 의지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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