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 환자 증가 원인, 개인형 이동장치
중증외상 환자는 주로 운수사고와 추락·미끄러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외상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청은 새로운 안전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증외상 환자 증가 원인
2023년 발표된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에 따르면, 중증외상 환자의 주요 원인은 '운수사고'와 '추락·미끄러짐'으로 나타났다. 운수사고의 비율은 2016년 59.6%에서 2023년 49.1%로 감소했지만, 추락·미끄러짐은 33.5%에서 43.8%로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의 사회 변화에 따라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 결과, 운수사고에 의한 중증외상은 줄어들고 있지만, 비율의 변화가 발생하며 고위험 집단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의식의 부재나 시설 관리의 소홀함도 중증외상의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2022년 데이터에서 벗어난 사건으로 인해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다시 말해 중증외상 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별히 노약자와 아동 같은 취약 계층이 중증외상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이며, 사회적 보호망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중증외상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중증외상 환자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해결책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체계 개선과 사회적 인식이 변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예방 교육과 안전 지침을 강화하고, 각 권역별로 중증외상에 대한 분석 및 대응 체계를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개인형 이동장치의 증가
전동킥보드, 전동휠체어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증외상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청의 통계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에서 2023년 103명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그로 인한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 증가와 함께 안전 장치 및 규제 등이 미비한 상황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러한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라이더에 대한 교육 및 규제가 강화되지 않는다면, 사고는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중증외상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및 법적 규제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여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자의 책임이 함께 다뤄져야 할 것이다.
안전 지침 마련의 필요성
질병관리청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의 증가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신속한 안전 지침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기준을 엄격히 정립해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 지침을 세울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절실하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중증외상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 의식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중증외상 환자의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번 통계는 중증외상 환자의 급증 원인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지침 마련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앞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사용 및 중증외상 예방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